추석 연휴에 지인들과 노량진에서 회를 떠와서 먹기로 했다.

더위가 좀 가시고 선선해지니 전어도 먹을 겸, 회 먹기 좋은 날씨! 

9호석 급행을 타고 노량진으로 슝~ 


노량진 수산시장은 노량진역 7번출구에 있다!



노량진에서 먹을 때는 회 떠서 진주식당에서 먹곤햇는데, 노량진역에 커다랗게 광고되어있다!



7번 출구에서 나와서 100 미터 남짓 걸으면 수산시장으로 들어가는 터널? 같은게 보이는데! 여기로 쭉쭉 들어간다!



쭉쭉! 들어갑니다. 연휴인데 회를 포장하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다 나같은 마음인건가? ㅎㅎ (사람들 안 지나갈때, 찍을려고 진땀을 뺐다는 후문) 



드디어 고지가 눈 앞에!



나오면 이렇게 큰 건물이 반겨준다! 이 곳은 노량진 수산시장 신관이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횟집에서 어디를 갈까?



지인의 단골집인 당진 수산으로 픽!



모듬회랑 매운탕거리 갖고 집으로 고고!



매운탕 슉슉!



오늘의 주인공! 활어회!

아 진짜 너무 맛있었다 !



회사동료가 맛있다고 노래를 부른 핫도그를 1달 만에 먹으러가게되었다. 

맛있어봤자 명*핫도그, 아**핫도그 정도겠지 했는데...  이 것은  인생 핫도그 였다.. 

강남역 9~10 번출구 사이에 있는데, 정말 완전 가운데에 있었다. 

처음에 9번출구로 나왔더니 휑~ 아무 것도 없어서 트럭이 오는 요일이 따로 있나 난감해했는데, 10번 출구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저렇게 노란 트럭에 불빛이 반짝반짝 


두근반세근반! 줄을 서보자! 

핫도그받는 줄과 계산하는 줄이 따로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ㅎㅎ




완전 인생 핫도그! 밍구도 먹어보면 좋을텐데!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한다! 



메뉴판!!

안돼지인 척 할라고 소심하게 치즈수수찹쌀 핫도그 하나 선택! 

혼자 왔으면, 롱다리에 핫커리,치즈수수 다 먹는건데.. 

뭘 먹을지 왜 고민해! 다 먹으면 되지!! 

L.POINT 적립해줘서 인상깊었던... ㅎㅎ 



레시피 구경하세요!! 맛이 일품! 

얼른 맛보고 싶다!! 



우리 둘 것이 나왔다!! 핫도그를 튀기면 저렇게 거꾸로해서 기름을 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기름 맑은거 보이나? 아저씨! 계속 팔아주세요!! 제~에~발! 



그냥 먹어도 맛있다고 하셔서 설탕을 조금만 찍어 그냥 먹을 수도 있게 자리를 확보! 



소스통이랑 나의 핫도그만 찍으려고하는데, 계속 나와주는 착한 회사 동료의 핫도그!

블로그할건데 왜 소스 안예쁘게 뿌리냐고!! ㅎㅎㅎ 



머스타드도 그냥 머스타드가 아니예요. 치즈 머스타드! @_@



치즈가 엄청 많이 들어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특이한 것은 다른 핫도그집은 소시지 겉 테두리에 치즈를 둘러 함께 먹게 되어있는데, 

이 곳은 절반이 치즈, 절반이 소시지로 구성되어있어서 치즈 실컷 먹고 소시지가 이렇게 나온다.

근데 그게 완전 맛있다!! 감동쓰! 튀김옷도 엄청 맛있고! 

한번 먹으면, 두번, 세번 먹게 될 핫도그이다. 이것은 발명품이다. 



다시 한번 작성하지만, 9-10 번출구 사이에 있다. ㅎㅎ 

그냥 갈 뻔 했기에 완전 강조!! ㅎㅎ 

저는 1주일에 한번 이상 갈 예정이니, 핫도그 먹는데 우주먼지같이 생긴 사람 보이면 인사해주세요 :) 


이천 땡땡땡스 다니는 동생이 자주 맛있다고 말했던 맛찬들에 가보았다. 

이천에 오면 사준다고 해서 진짜로 갔다.

월요일이고 멀고 하니까 못 갈 줄 알았나본데... 


말이 쉬운 것은 결국은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 맹자


말을 함부로 뱉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알려주기 위한 특명을 가지고 
퇴근하고 이천으로 바로 향했다..



맛찬들은 이천이 아닌 부발역에서 가깝다고하여, 판교에서 경강선을 타고 부발로 출발! 



초월역을 초월하고 곤지암을 들렀다가, 이천은 그냥 지나치고 부발에 도착! 



맛찬들 이천부발점 도착! 



메뉴판!


우리가 도착하는 사이, 삼겹살이 이미 다 구워진 상태였다. 

참! 잘했어요! 



항공샷!



된장찌개 맛이쒀!



명이나물도 맛이쒀! 명이나물을 계속 리필했는데, 바로 바로 갖다주셨다! 



왜 눈물이 나지?



치즈 삼십조각 주세요.



치즈도 구워먹는데 진짜 맛있었다. 



특히나 더 좋은 것은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치즈도 다 구워주시고 접시에 올려서 맛보게 해주신다.

심지어, 이렇게 친절한 직원분들이 가득한 고기집은 처음 봤다. (처음은 아닌거같다.)



한판 다 먹고 또 시킴.. 



처음 사진에 마늘이 추가된 것같지만, 다른 판이다. 



항정살 없다그래서 갈매기살! 

다음에 또 가면 항정살을 굽고 있으라고 해야겠다.

함께 나오는 감자, 떡도 매우매우 맛나다. 



이천까지 간 보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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